28일 광주·전남은 최고기온이 34도에 이르며 매우 무덥겠다. 낮부터 오후사이 곳곳에는 최대 30㎜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남쪽 해상에 있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고 무덥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1~34도 분포로 나타나 평년(28~30도)보다 높겠다.
낮부터 광주·전남 곳곳에는 5~30㎜ 소나기가 예보됐다.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습도가 더해지면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현재 전남 8개 시군(고흥·보성·여수·광양·장흥·해남·완도·영암)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이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14개 시군(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무안·나주·순천·강진·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과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한동안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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