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스페이스 공감', 인디음악 30주년 전시·기념공연 연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EBS '스페이스 공감', 인디음악 30주년 전시·기념공연 연다

모두서치 2025-08-28 00:08:48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좋은 음악을 소개하는 '소중한 창구'로 통하는 EBS '스페이스 공감'의 국내 인디음악 30주년을 맞아 특별 전시 '19:95-20:25 45개의 음(音)과 한 마디'를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오는 14일까지 노들갤러리 2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995년은 한국 대중음악사의 특별한 해다. 홍대 앞 라이브 클럽에서 펑크(punk)을 중심으로 한 인디음악이 태동했으며, 동시에 SM엔터테인먼트를 시작으로 K-팝이 첫걸음을 내디딘 해다.

그로부터 30년이 흐른 지금 한국 대중음악은 세계인의 공감과 찬사를 이끌어내는 거대한 흐름으로 성장했다.

'스페이스 공감'은 인디음악 30년사에서 누구보다 먼저 길을 연 '파이오니어(Pioneer)'들을 조명하는 10부작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이다. 방송에 앞서 이번 시리즈의 프롤로그 격인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록, 힙합, 재즈, 전자음악 등 우리 대중음악을 다채롭게 만든 파이오니어들과 그들이 남긴 한마디를 조명한다. 음악평론가, 동료, 후배들의 시선을 통해 각 뮤지션이 우리 대중음악계에 가져온 변화를 살펴본다.

'스페이스 공감'은 "단순히 '보는 전시'를 넘어, 마음에 와닿는 파이오니어들의 한마디를 따라가면서 나만의 음악 한 마디를 작곡해 보는 관객 참여 활동도 준비돼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전시장 내 상영관에서 2004년부터 올해년까지 '스페이스 공감'의 역대 인기 공연들을 대형 스크린과 생생한 사운드로 관람하며 공연 당시의 열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며 관람할 수 있는 '싱어롱 상영'도 준비돼 있다.

'스페이스 공감'은 또한 오는 9월7일 오후 6시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한국 인디음악 30주년 기념 공연 '위 아 파이오니어스(We are Pioneers)'를 연다.

 


이날 공연에서는 각 시대를 대표하는 세 팀의 파이오니어가 우리 대중음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을 거머쥔 포크 듀오 '산만한시선'이 부드러운 기타 선율로 노들섬을 물들인다. 이어 30년간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여 온 베이시스트 겸 프로듀서 장영규가 이끄는 '이날치'가 신선한 리듬과 소리로 흥을 돋운다.

마지막으로 '산울림'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뮤지션들에게 영향을 준 록의 전설 김창완이 결성한 '김창완밴드'가 멈추지 않는 록 스피릿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관람은 전석 무료다. 티켓은 오는 9월2일 오후 6시까지 노들섬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관객에게만 입장 기회가 주어진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