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는 앞으로 영입할 때 손흥민 같은 선수를 주목해야 한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27일 “손흥민, 리오넬 메시가 아닌 MLS 스타덤의 미래가 되어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현상을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MLS 무대 이적 후 3주 만에 메시가 1시즌 동안 한 인터뷰를 진행했다”며 비교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기대 이상의 높은 유니폼 판매량을 보여줬다. 로스엔젤레스(LA)FC 단장에 따르면 전 세계 어떤 스포츠 종목에서도 가장 많이 팔렸다”며 성과를 언급했다.
손흥민이 이렇게 극찬을 받는 이유는 새로운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레전드 알렉시 랄라스는 "손흥민은 영어를 구사하고 한국을 넘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전 세계 팬들이 모두 잘 알고 있다. 미국에 정착하려는 의지는 MLS 큰 영향력을 미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메시도 이런 적은 없었다. 항상 과묵하고 내성적인 스타였다"고 비교했다.
‘포브스’는 “손흥민의 인기가 단순한 신호기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싫증을 느꼈다는 팬층을 어디에서도 찾기 쉽지 않다”며 효과가 꾸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MLS가 영입할 때 새로운 문화가 모든 가능성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손흥민의 성향을 주목하고 이 같은 선수를 영입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리그 전체가 더 발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10년 생활을 정리한 후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LAFC로 향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이며, 2028, 2029년 6월까지 추가 옵션이 있다.
손흥민의 영입 열기가 뜨겁다. 유니폼은 벌써 동이 났다.
손흥민의 유니폼은 재고가 바닥이 났고 오는 9월 13일 이후 수령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장권의 가격은 폭등했다. LAFC는 오는 9월 1일 홈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500달러(약 70만원)부터 5,265달러(약 734만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지난 14일 LAFC의 존 토링턴 단장과 손흥민의 유니폼 판매량 관련해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토링턴은 "손흥민의 유니폼은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고 언급했다.
진행자는 "죄송한데, 다시 한번 말해줄 수 있나? 손흥민이 맞나? 리오넬 메시보다 많이 팔렸나?"라고 되물었다.
토링턴은 "내가 지금 말하는 건 손흥민 유니폼에 대한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메시보다 많다"고 대답했다.
이어 "손흥민이 LAFC 입단 이후 지금까지 세계 어떤 선수보다 많은 유니폼을 판매했다"고 덧붙였다.
진행자는 "정말 놀랍고 믿을 수 없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손흥민이 LAFC 합류 후 보도량이 289% 늘었고 콘텐츠 조회수는 무려 594%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LAFC는 "데이터, 분위기로 볼 때 손흥민의 LAFC 합류 효과는 전례 없는 수준이다"고 감탄했다.
손흥민은 LAFC 합류 이후 3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지난 24일 FC댈러스와의 2025시즌 MLS 서부 컨퍼런스 29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6분 만에 그림 같은 골을 만들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섰고 간결한 슈팅을 MLS 데뷔골을 터트렸다.
현지 중계에서는 "조르지오 키엘리니, 가레스 베일 등 수많은 스타들이 거쳐갔지만, 손흥민은 LAFC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의 LAFC 동료인 은코시 타파리는 "경기 전날 프리킥 훈련을 했다. 마법처럼 공이 그곳으로 향했다. 놀라울 만큼 만족한다"며 극찬했다.
이어 "손흥민의 LAFC 첫 3경기는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해야 한다. 페널티 킥을 얻었고 도움과 골을 기록했다. 다음 주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겠다. 그의 에너지를 좋아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MLS는 지난 26일 팀 별 여름 이적 시장을 평가하면서 점수를 부여했다.
손흥민을 영입한 LAFC는 최고 점수인 A+를 받았다. 토마스 뮐러를 품은 밴쿠버 화이트캡스도 같은 평가가 이어졌다.
LAFC에 대해서는 “손흥민을 영입하면서 MLS 이적료를 경신했다. 골, 도움, 페널티킥 유도, 유니폼 10억장 판매 등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 이런 부분에서 존 토링턴 단장은 정말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도 최전방 공격수 역할에 점점 더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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