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코리아컵 결승 좌절' 이영민 부천 감독 "리그에 올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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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코리아컵 결승 좌절' 이영민 부천 감독 "리그에 올인하겠다"

모두서치 2025-08-27 22:17: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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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에서 탈락한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 이영민 감독이 리그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부천은 27일 오후 7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광주FC와의 코리아컵 4강 2차전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 20일 원정으로 치렀던 1차전에서 0-2로 졌던 부천은 합계 스코어 1-4로 4강에서 탈락했다.

구단 사상 첫 결승 진출을 꾀했던 부천은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이영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코리아컵 4강 앞두고 많은 생각을 했다. 1, 2차전을 어떻게 치를지 고민했다"며 "두 경기 다 졌기 때문에 내가 플랜을 잘못 잡은 것 같다.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했다. 선수들은 내가 요구한 대로 1, 2차전 모두 잘해줬다"고 총평했다.

부천은 전반전에 승부의 균형을 바로 잡을 좋은 기회가 있었다.

전반 45분 이의형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탔고, 전반 49분 합계 스코어 2-2를 만들 찬스까지 맞았다.

하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 나온 이예찬의 슈팅 영점이 정확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1차전 0-2에 조급했던 것 같다. 갈레고도 마찬가지로 선수들이 급했던 것 같다. 예찬이 골이 들어갔으면 후반전에 우리 선수들이 조금 더 여유가 있지 않았을까"라며 "(그래서) 전반 끝나고 선수들에게 여유를 가지라고 이야기했다. (코리아컵 4강) 두 경기를 놓고 보면 내 패착이 선수들을 조급하게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코리아컵에선 탈락했지만 부천은 승격 도전을 위해 리그 일정에 더 집중할 예정이다.

부천은 현재 하나은행 K리그2 2025 4위에 위치해 승격 싸움을 하고 있다.

이 감독은 "(코리아컵 4강에 만족하지 않고) 더 잘하고 싶다. 승격에 도전하고 싶고, 나도 그런 팀을 만들고 싶다"며 "충분히 우리 선수들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리그 마지막 로빈이 남았는데, 더 집중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경남전부터 한 로빈이 시작되는데, 승점 차가 8위까지 촘촘하게 있다. 크게 생각한다고 하면 한 로빈을 7승 정도 하면 무조건 플레이오프 간다고 생각한다. 작게는 매 경기 어떻게 이길 수 있을지를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부 팀에는 (코리아컵 일정이) 큰 메리트가 없는 경기라는 생각도 한다. 왜냐하면 1부 팀은 (나름대로 각 구단이) 노리는 목표가 있지만, 2부는 승격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2부 팀이 (높은 위치까지) 못 올라왔던 것도 로테이션을 많이 돌렸기 때문"이라며 "리그 중간에 코리아컵을 하는 건 2부 팀들한테는 큰 메리트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대회가) 끝났고, 더 중요한 리그가 남았다. 오히려 거기에 올인할 수 있어서 나는 편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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