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부천에 2-1 승리…합산 점수 4-1로 창단 첫 코리아컵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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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부천에 2-1 승리…합산 점수 4-1로 창단 첫 코리아컵 결승

연합뉴스 2025-08-27 21:32: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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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블하는 광주 조성권 드리블하는 광주 조성권

(서울=연합뉴스) 27일 강원 경기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 부천FC1995와 광주FC의 경기. 광주 조성권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5.8.27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부천=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K리그2 부천FC의 반란을 잠재우고 창단 후 처음으로 코리아컵 결승에 올랐다.

광주는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부천에 2-1로 역전승했다.

지난 20일 안방에서 치른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광주는 이로써 1, 2차전 합계 4-1로 앞서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광주가 코리아컵 결승에 오른 것은 창단 후 처음이다.

광주는 지난해에도 준결승에 올랐으나 울산 HD에 무릎 꿇었다.

부천은 K리그1의 제주 SK와 김천 상무를 연이어 꺾는 등 돌풍을 이어가며 2016년 이후 9년 만에 준결승 무대에 올라 역시 사상 첫 결승 진출까지 노렸으나 광주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1차전 패배를 뒤집으려면 다득점이 필요했던 부천이 전반 내내 광주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전반 17분 이상혁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로 슈팅한 공은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전반 32분 갈레고가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에서 날린 왼발 슛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는 등 좀처럼 결실을 보지 못했다.

그러다 추가시간에 드디어 광주 골문을 열었다.

부천 이의형 득점 부천 이의형 득점

(서울=연합뉴스) 27일 강원 경기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 부천FC1995와 광주FC의 경기. 부천 이의형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2025.8.27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전반 46분 갈레고가 상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왼발 중거리 숫을 시도했고, 광주 골키퍼 김경민이 공을 잡가 놓치자 골문 앞에 있던 이의형이 오른발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뽑았다.

올여름 영입한 아이슬란드 국가대표 출신의 196㎝ 장신 스트라이커 프리드욘슨을 선발로 내세웠던 광주는 후반 시작하면서 프리드욘슨을 빼고 헤이스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광주는 후반 11분 만에 균형을 되찾았다.

정지훈이 상대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으로 파고들어 올린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조성권이 솟구쳐 올라 머리로 받아 넣었다.

광주는 이후 교체 투입된 멤버들이 후반 40분 역전 골을 합작해 승부를 뒤집었다.

최경록이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크로스를 올렸고, 페널티지역 안 왼쪽에서 신창무가 왼발로 슈팅한 골이 상대 수비 맞고 살짝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 승부를 갈랐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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