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올해도 플레이윈터 피겨 아카데미서 꿈나무 지도

사진 = 뉴시스

 

'피겨여왕' 김연아가 올해에도 2018 평창기념재단이 주최하는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에 강사로 참여해 꿈나무들을 지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평창기념재단은 27일 "김연아가 이날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에서 마스터반(5~8급) 선수들을 대상으로 강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유망주들에게 점프와 스트로킹, 에지 사용 등 피겨 기본기를 가르쳤다.

김연아는 "어린 후배 선수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즐거웠다. 후배들이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힘들 때가 있겠지만, 잘 이겨내며 멋진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준비 중인 후배들에게 "올림픽 무대까지 아직 많은 과정이 남아있는데 열심히 준비해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올림픽에 출전하게 될 선수들이 부상없이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과 내기를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 유산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인재 육성 프로젝트다.

올해 피겨 아카데미 마스터반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전 피겨 국가대표 김해진, 김예림과 양태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기술심판 등이 강사진으로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