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팍투어 시즌 2. 사진제공|대한민국농구협회
우승을 향한 진짜 경쟁이 시작된다.
(사)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하는 ‘2025 코리아 3x3 올팍투어 시즌 2(이하 올팍투어)’가 2주 차 일정을 맞아 새로운 우승 후보들과 함께 본격적인 경쟁 구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27일과 29일 이틀간 치러지며, 경복고 체육관(예선)과 한국외대 오바마 홀(파이널)에서 진행된다. 당초 올림픽공원 3x3 전용 코트에서 전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무더운 날씨 영향으로 실내 경기장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지난 주 15개 팀이 참가한 예선전에서는 경희대, 농구연구소, 신송모터스, 한솔레미콘, 조선대, 단국대, 성균관대, 코스모 등 총 8개 팀이 조별 1위를 차지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올팍투어 1·2회 대회 우승팀이자 국내 3x3 최강자로 꼽히는 코스모는 안정적인 전력으로 3연패 도전에 나선다.
올팍투어 시즌 2. 사진제공|대한민국농구협회
29일 열리는 파이널 무대는 FIBA 3x3 퀘스트 레벨로 진행돼 한층 높은 위상을 더한다. 특히 중국 상하이의 3x3 전문팀이 합류하면서 국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협회는 해외팀 초청을 통해 대회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올팍투어 시즌 2 우승팀에는 상금 150만 원과 함께 오는 9월 28~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FIBA 3x3 월드투어 출전권과 항공권이 제공된다. 월드투어는 FIBA 3x3 프로서킷 최상위 대회다. 이 밖에도 준우승팀 100만 원, 공동 3위에게는 각각 50만 원 상금이 주어진다.
모든 경기는 대한민국농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KBA Live), SOOP에서 생중계된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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