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학생 주도·AI 수업혁신 토크 한마당 연다

부산교육청 전경. [박정우 기자]

[직썰 / 박정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부산대학교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현직 중·고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부산지역 사범대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하는 ‘2025 학생 주도성 기반 수업혁신 토크 한마당, 수문수답(授問授答)’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수문수답’은 질문하는 수업과 디지털·생성형 AI 활용을 주제로, 현직 교장과 수석교사, 교육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업 혁신의 방향을 집중적으로 탐색하는 자리다. 학생과 교사 모두가 경험한 수업 현장의 고민과 성과를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행사는 △전문가와 현장 교사들이 토론하는 ‘수문수답 토크 마당’, △9개 교과별로 수업 성장을 공유하는 ‘수업 성장 토크 마당’, △성과를 돌아보는 ‘수업혁신 성과 마당’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우리가 느끼는 수업 이야기’ 영상과 ‘함께 나누는 수업 고민 게시판’을 통해 현장 교사와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공유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해 부산 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미래 역량을 길러낼 수 있는 수업문화 조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