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사회정서학습 인성교육은 갈등보다 협력으로, 경쟁보다 함께 나아가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5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포럼은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주요 관계자, 인성교육 전문가, 도내 교원과 학생, 학부모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하는 시대성을 반영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인성교육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포럼 주제는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으로 미래 교육의 길을 찾다’로 설정했다. 순서는 ▲인성교육 영상 상영 ▲임태희 교육감 축사 ▲전문가 기조 발제 ▲공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토론자의 발표를 통해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의 전반적인 이해와 수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 차년도 교육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인성교육 요소 등을 함께 고민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목표는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키우는 것에 두고 있다”면서 “외국에서 학생들의 체육활동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이 이뤄지듯이, 우리 학생들에게 사회생활에 필요한 경험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인성교육의 형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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