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도의회는 27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CGV 서전주점에서 영화 '독립군: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했다.
영화 관람에는 김희수·박정규·한정수·박용근 도의원과 이정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항일투쟁에 앞장섰던 독립군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광복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겼다.
이 영화는 홍범도 장군의 무장투쟁 역사를 따라가며 국군의 뿌리를 되짚는 영화로, 1920년 봉오동 전투부터 2023년 육군사관학교 흉상 철거 논란까지를 다뤘다.
이날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과 연계해 도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도 넓히고자 마련했다고 도는 전했다.
박정규 도의원은 "희생과 항전의 역사를 다시금 기억하면서 도와 도의회가 함께 마음을 모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도민과 함께 역사를 기리고 문화적 가치를 나누는 자리를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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