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조선소·HD현대중공업·SPC·LG화학·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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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조선소·HD현대중공업·SPC·LG화학·엔비디아

데일리임팩트 2025-08-27 17:09: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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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화 필리조선소 홈페이지


◇李대통령, '마스가 상징' 필리조선소서 엄지척…조선주 '들썩'

이재명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필리 조선소를 방문해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의 상징성을 부각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 해양청이 발주한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 명명식에 참석한 뒤, 김동관 한화 부회장과 함께 현장을 둘러봤다. 이 대통령은 설명을 들은 뒤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한화 필리 조선소에서 한미 동맹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길 기대한다'는 문구가 적힌 방명록에 서명을 남겼다. 크레인을 배경으로 서서 '마스가'를 구호로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필리 조선소는 한화그룹이 지난해 인수한 미국 첫 현지 조선소로, 한미 관세협상 타결의 상징으로 꼽히는 '마스가 프로젝트'의 거점이다. 한편 이 대통령의 조선소 방문으로 조선주는 강세를 보였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각각 11.32%, 2.88% 오르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합병…K조선·방산 키운다

HD한국조선해양이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조선 주력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를 합병한다. HD현대중공업은 존속법인으로서 HD현대미포를 흡수해 올해 12월 새롭게 출범한다. 이번 사업재편은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방산 매출을 현재 1조원대에서 10년 뒤 10조원으로 늘리는 게 목표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통합 법인 출범으로 시장 확대와 초격차 기술 확보를 이뤄내 미래 조선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합병은 HD현대미포의 주주들에게 존속회사인 HD현대중공업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 비율에 따라 HD현대미포 보통주 1주당 HD현대중공업 보통주 0.4059146주가 배정된다.


◇'송파 세 모녀' 비극 막는다…'부양의무자' 기준 단계적 폐지

정부가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최대 장벽이었던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지난 2014년 생활고를 겪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송파 세 모녀' 사건과 같은 비극을 막기 위해서다. 우선 취약계층 지원과 가장 밀접한 생계급여에 대해 2027년까지 부양의무자 기준을 없앤다. 이렇게 되면 가족의 소득·재산을 따지지 않고 수급 대상 가구의 상황만으로 생계비를 지원받게 된다. 의료급여도 2030년까지 고소득·고재산 부양의무자에게만 적용하도록 기준을 완화한다. 또한 복지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취약계층에 두텁게 지원하는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취약계층을 정밀하게 예측·발굴, 지원하는 AI 복지·돌봄 혁신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李대통령 질타에…SPC '8시간 초과 야근' 없앤다

SPC그룹이 공장 사망사고 후속대책으로 계열사별 생산직 근무제도를 개편해 내달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SPC그룹은 전 계열사 생산 현장에서 야간근로를 8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3조 3교대(SPC삼립·샤니)를 도입하거나 중간조를 운영(SPL·비알코리아)한다. 이에 따라 약 250명을 추가로 고용해 생산인력이 약 4% 증가한다. 근무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는 기본급 인상, 추가 수당 신설, 휴일·야간수당 가산 비율 상향 등으로 보완하기로 노사가 잠정 합의했다. 앞서 SPC그룹은 이재명 대통령이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SPC삼립 시화공장을 방문한 후 장시간 야근 폐지를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정부는 '산업재해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안전 의무 위반 사업장에 대해 시정 기회를 주지 않고 즉각 수사에 착수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LG화학, 석화부문 희망퇴직 돌입…업계 구조조정 '신호탄'

LG화학이 석유화학 부문의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절차를 시작했다. 장기 불황 끝에 자율적 구조재편에 합의한 석화 업계의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치는 임금피크제 인력에 한정됐지만, 향후 설비 매각이나 업체 간 통합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범위 확대 가능성도 거론된다. LG화학은 올해 상반기 9145억원 영업이익을 냈지만, 석화 부문은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최근 여천NCC가 디폴트 위기 해결을 위해 대주주 한화·DL로부터 긴급 자금을 수혈받기도 했다. 정부는 최대 370만톤 규모의 나프타분해시설(NCC) 감축을 요구했고, 주요 10개 석화 기업들이 연말까지 사업재편안을 내기로 하면서 LG화학의 희망퇴직은 업계 구조조정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강남 마지막 판자촌' 역사 속으로…구룡마을 소유권 이전 완료

서울 최대 규모이자 강남 마지막 판자촌인 구룡마을의 토지와 비닐하우스 등 소유권이 모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로 이전됐다. 1970~1980년대 철거민들이 모여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 구룡마을은 2012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나 개발 방식 갈등으로 장기간 표류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개발 설계안을 발표하며 2029년까지 전 세대가 공존하는 자연 친화형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소유권 이전은 화재·홍수 등 안전사고에 노출된 구룡마을을 양질의 주거지로 탈바꿈시키는 필수 절차였다. SH는 토지·비닐하우스·간이 공작물 등을 협의 계약과 수용재결 절차를 거쳐 모두 소유권 취득을 완료했다. 서울시는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주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안전띠 꽉 매라…"실적 발표후 시총 362조 널뛸 것"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6%대 변동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1.96달러(1.09%) 오른 181.77달러로 거래를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7일 예정된 실적 발표를 앞두고 옵션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최대 2600억달러(362조원) 변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23개 분기 동안 엔비디아 실적 발표 직후 평균 주가 변동률은 7.6%였다. 앞서 지난 5월 실적 발표 다음 날 엔비디아 주가는 3.2% 오른 반면, 지난 2월 실적 발표 다음 날에는 8% 넘게 급락한 바 있다. 시장은 엔비디아가 내놓을 실적이 AI 종목 전반에 미칠 파급력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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