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간편결제부터 크라우드펀딩까지, 핀테크(Fintech)를 알면 알수록 '금융 신세계'가 열린다. 다만 아직 낯선 서비스도 많은데, 본지는 직접 '핀테크 오타쿠(이하 핀타쿠)'가 돼 핀테크 정보와 소식을 쉽고 빠르게 전달하고자 한다.
오늘 핀타쿠가 파고들 핀테크 기업은 △토스 △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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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아고다서 여행 상품 결제 지원
토스는 글로벌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규인 토스 부사장, 줄리아나 리타노 아고다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토스 간편결제 서비스와 아고다의 글로벌 플랫폼을 연계해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하는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토스는 글로벌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토스
이번 협약으로 아고다 플랫폼에서 여행 상품 결제 시 토스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토스는 간편하고 직관적인 결제 UX/UI를 통해 아고다 고객들에게 한층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과 프로모션, 데이터 기반 신규 유저 확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이용자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토스 해외여행 홈 내 아고다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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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세종문화회관과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
카카오페이(377300)는 세종문화회관과 특화된 결제 경험을 활용한 예술 생태계 지원, 문화 행사 공동 마케팅 등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한 주요 과제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한순욱 카카오페이 운영총괄 부사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카카오페이는 첫 협업 사례로 다음달 13~14일 양일 간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하는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 2025'의 공식 스폰서이자 단독 결제 파트너로 참여한다.
카카오페이는 세종문화회관과 특화된 결제 경험을 활용한 예술 생태계 지원, 문화 행사 공동 마케팅 등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한 주요 과제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 카카오페이
페스티벌 현장에 차려진 굿즈부터 F&B 판매 부스에 이르기까지 오직 카카오페이로만 결제할 수 있다. 지갑 등 별도의 결제수단을 지니지 않아도 늘 휴대하는 모바일 기기만으로 결제할 수 있게 해 페스티벌에 더욱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은 문화예술의 창작·유통·소비가 한 자리에서 맞닿도록 굿즈 마켓에 공연과 강연을 더한 축제다. 공연기획사, 영화사, 출판사 등 50여개의 예술 단체와 브랜드가 참여한다.
카카오페이의 페스티벌 파트너십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5월 열린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에도 간편결제 최초로 단독 결제 파트너로 참여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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