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소상공인의 원활한 경영 안정과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경상원은 다음 달 9일까지 ‘2025년 경영환경 개선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점포 환경이나 판로 개척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1차 접수 당시 3천500곳 모집에 약 8천500곳이 지원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2차 사업에서는 사회적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대상 가점을 기존 1점에서 3점으로 상향해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 3년 이상 사업장 영업을 유지한 소상공인·자영업자다.
지원 분야는 ▲점포환경개선(최대 300만원) ▲간판 및 입식테이블 교체(최대 200만원) ▲시스템개선(최대 200만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최대 300만원) ▲판로개척(최대 200만원) 등이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고 특히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는 더욱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경상원은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소상공인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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