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LP 첫걸음 펀드’ 조성…“연기금 첫 벤처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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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LP 첫걸음 펀드’ 조성…“연기금 첫 벤처 투자”

금강일보 2025-08-27 16:44:16 신고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LP 첫걸음 펀드 출자공고’를 통해 모태펀드와 연기금투자풀(무역보험기금)이 공동으로 400억 원을 출자한다고 27일 밝혔다.

‘LP 첫걸음 펀드’는 벤처투자조합 출자 경험이 없는 연기금, 금융사 등 기관 투자자의 벤처투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펀드다. 모태펀드가 우선손실충당, 초과수익이전, 지분매입권 등 강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투자 분야를 최초 출자자가 자유롭게 설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이점을 토대로 여유 자산의 일부를 연기금 투자풀을 통해 운용 중인 ‘무역보험기금’이 처음으로 벤처펀드 출자에 나섰다.

연기금 여유 자산을 통합 운용하는 ‘연기금투자풀’ 제도가 2001년에 도입된 이후 최초로 이루어지는 벤처투자다.

무역보험기금이 200억 원, 모태펀드가 200억 원을 출자해 모펀드를 조성했으며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570억 원 규모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펀드는 최초 출자자인 무역보험기금의 투자 수요를 반영해 ‘세컨더리’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한성숙 장관은 “벤처펀드는 혁신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해 성장을 지원하고 성장의 과실을 출자자에게 수익으로 배분하는 ‘생산적 금융’의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LP 첫걸음 펀드’를 통해 연기금투자풀이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하는 포문이 열린 만큼, 보다 많은 민·관 여유자금이 벤처투자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모태펀드가 ‘벤처투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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