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폐유니폼 활용 보조배터리 파우치 제작…수익 전액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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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폐유니폼 활용 보조배터리 파우치 제작…수익 전액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 기부

폴리뉴스 2025-08-27 16:34:45 신고

업사이클링 보조배터리 파우치 판매 기부 [사진=대한항공]
업사이클링 보조배터리 파우치 판매 기부 [사진=대한항공]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폐유니폼과 소방관 방화복을 활용해 만든 보조배터리 파우치 판매 수익 전액을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에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객실 승무원들이 반납한 폐유니폼과 소방관 방화복을 원료로 '업사이클링' 방식의 보조배터리 파우치 1,000개를 제작했다. 파우치는 임직원 대상 사내 캠페인으로 판매됐고, 10일 만에 완판됐다.

판매 수익금 1,500만 원에 더해 대한항공도 같은 금액을 기부로 출연하며,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 정성원 아시아나항공 HR 수석부장, 박현숙 소방가족희망나눔 대표 등이 참석했다.

소방가족희망나눔은 소방청 소속 유가족 지원 재단으로, 순직 소방관 가족의 심리적·경제적 안정을 다방면으로 돕고 있다.

이번 파우치는 소방관 방화복 소재를 내피로 사용해 방염 기능이 특징이다. 실제로 올해 3월 소방재난본부 주관 열폭주 테스트에서 패치가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보조배터리의 기내 소지에 대한 안전 이슈를 환기하면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양사가 앞으로도 "안전을 기반으로 한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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