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후보자, 토지공사 감사 2년9개월간 '5억' 받아…개인 일정 '출장'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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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후보자, 토지공사 감사 2년9개월간 '5억' 받아…개인 일정 '출장' 처리

모두서치 2025-08-27 16:33: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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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한국토지공사(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감사로 재직하던 시절 업무와 무관한 일로 지방을 방문했음에도 '출장' 처리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2년 9개월간 5억원에 육박하는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실이 LH로부터 전달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2006년에 개인 일정을 세 차례나 출장으로 등록했다.

최 후보자는 2006년 5월 대전(1박2일), 6월 광주(2박3일), 11월 백령도(1박2일)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책 회의', '6·15 6주년 기념 민족공동행사', '민주평통 상임위원 백령도 연수' 참석차 지방에 방문했다. 모두 토지공사 감사직과 관련이 없고, 당시 민주평통 직능상임위원과 대전통일교육협회장을 지내던 최 후보자의 개인 일정이었다.

또 토지공사 감사직을 맡은 2년 9개월(2005년 11월~2009년 7월)동안에는 4억7300만원에 달하는 보수를 받았다. 이 중 2억2539만원은 기본 연봉이 아닌 성과급이었다.

최 후보자는 2006년 5월부터 그 이듬해 5월까지 총 51일간 14개국에 해외 출장을 다녀오기도 했다. 2006년에는 체코, 헝가리 등 10개국을 방문했고, 2007년에는 일본, 인도, 칠레 등 7개국을 다녀왔다. 미국,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는 각 2번씩 방문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25일 "사안이 제기될 때마다 간단한 몇 마디의 입장문으로 대응하는 것이 오히려 오해를 키울 소지가 있다"며 "제기되는 각종 논란과 문제들을 잘 정리해 인사청문회 때 소상히 설명드리고 양해를 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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