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MTS ‘마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만족도 조사 1위…디지털 경쟁력 입증

[뉴스락] KB증권(사장 이홍구·김성현)은 대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KB M-able(마블)’이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2025년 증권앱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증권앱 이용자 2,100명을 대상으로 한국소비자원의 서비스평가 모델(KSEQ)을 적용해 주요 증권사 앱의 만족도와 이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다.

평가 항목은 ▲서비스품질 ▲서비스상품 ▲서비스체험의 3대 부문 만족도와 전반적·기대 대비·이상 대비 만족도 등을 종합 반영했다.

KB증권은 종합만족도 3.63점으로 7개 주요 증권사 평균(3.55점)을 웃돌며 1위를 기록했다.

 KB증권 제공 [뉴스락]

특히 서비스 이용 과정(3.72점), 핵심 서비스(3.85점), 서비스 체험(3.17점) 등 3대 부문 모두 최고점을 기록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용자 요구 조사에서는 ‘해외주식 거래 기능 강화’와 ‘종목 분석·리서치 보고서 확대’가 주요 개선 과제로 꼽혔다.

이에 KB증권은 큐레이션 기반 투자정보 전략을 강화하고, 해외 주식 분석자료와 기업정보를 확충하는 동시에 흩어져 있던 정보를 통합 제공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마블’은 고객 맞춤형 투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외 ETF 정보를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퀵뷰’, 일일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오늘의 콕’, 실전 투자전략을 담은 ‘프라임 클럽’ 등이 대표 서비스다.

특히 ‘오늘의 콕’은 올해 7월 말 기준 조회 수가 전년 대비 5배 이상 늘었고, 누적 조회 고객 수는 약 124만8천 명에 달했다.

KB증권은 핀테크 기업과 협업한 로보어드바이저, 연금저축 자문 서비스 등으로 비대면 자산관리 접점을 확대하며 ‘신뢰 기반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 중이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이번 소비자 만족도 1위는 고객 중심의 플랫폼 전략과 투자정보의 고도화, 디지털 콘텐츠 차별화의 결과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의 자산 성장을 지원하고 투자 과정에서 그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자산성장형 디지털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