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강수환 기자 = 충남 아산의 한 하천에서 공사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물 뉴마이트가 폭발하지 않은 상태로 발견됐다.
27일 아산시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0분께 아산시 송악면 동화리 약봉천 내에서 불발 뉴마이트 4개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 중 한 개의 폭발물에 대해 전날 제거작업을 완료했다.
남은 3개 폭발물에 대해서도 이날 오전 경찰특공대, 군부대, 소방당국, 아산시, 충남도 등 관계자 40여명이 발파작업을 벌였고 안전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약봉천은 2023년 충남도 주관으로 재해 예방사업이 마무리된 지방하천으로, 경찰은 당시 사용된 뉴마이트가 수거되지 않은 채 남아있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yej@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