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 공공도서관 10곳이 독서의 달을 맞아 다음 달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펼친다.
지역 곳곳에서 유아·어린이부터 청소년, 어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유아·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알고 먹는 즐거움! 건강한 먹거리 교실’(만안도서관)과 ‘하트방구’ 윤식이 작가와의 만남(큰샘어린이도서관), ‘강아지와 책 읽기’와 ‘라탄 독서 무드등 만들기’(관양도서관) 등이 열린다.
‘꿀꺽 소파 대소동’ 보람 작가와의 만남 및 ‘나만의 접시 만들기 핸드페인팅’(비산도서관), ‘리보와 앤’ 어윤정 작가와의 만남(호계도서관), ‘수박맨’ 하누 작가와의 만남 및 ‘글라스아트 액막이 북어 도어벨 만들기’(안양어린이도서관), ‘미술관을 걷는 아이’ 박은선 작가와의 만남(벌말도서관) 등도 마련된다.
청소년·일반 시민 대상으로는 이십사절기의 보폭으로 걷는 삶의 기쁨에 대한 ‘제철 행복’ 김신지 작가와의 만남 및 ‘나만의 수제 장서인 만들기’(석수도서관), ‘치매 때문에 불안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강현숙 작가와의 만남(만안도서관)이 진행된다. ‘지금 당장 시작하는 엄마표 경제교육’ 성유미 작가와의 만남 및 ‘민트 초코 딸기’ 촉각놀이(박달도서관), ‘어른을 위한 영어 그림책 필사 특강’ 및 ‘중장년을 위한 인공지능(AI) 이해와 챗GPT 활용 특강’(관양도서관), ‘문학상 수상작 톺아보기’(호계도서관), ‘일상이 고고학’ 황윤 작가와의 만남, ‘다시 돌아온 필사의 나날’(벌말도서관) 등도 준비됐다.
도서관의 공간적 한계를 넘어 석수도서관 앞마당에서 열리는 ‘마당으로 나온 도서관’을 비롯해 안양지역 기반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델마작가와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 클래스·특별전’(삼덕도서관) 등 야외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시민들에게는 색다른 체험과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제공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마음의 양식을 쌓아 정서적으로 더 풍요롭게 보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