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부산 에코델타시티서 ‘푸르지오 트레파크’ 1370세대 분양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 조감도. [이하 대우건설]

[직썰 / 최소라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 컨소시엄이 29일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11블록에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70세대로 구성된 대단지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605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계약금은 5% 중 500만원 정액제를 도입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다음과 같다. ▲59㎡A 133세대 ▲59㎡B 95세대 ▲59㎡C 272세대 ▲59㎡D 234세대 ▲59㎡E 112세대 ▲84㎡A 41세대 ▲84㎡B 302세대 ▲84㎡C 181세대 등이다. 특히 전체의 약 60%가 59㎡ 이하 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신혼부부, 1~2인 가구 등의 수요를 공략한다.

청약 일정은 ▲9월 1일 특별공급 ▲2일 1순위 ▲3일 2순위 접수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는 9월 10일 발표된다.

이번 단지가 조성되는 에코델타시티는 국내 최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향후 총 3만 가구, 7만6000명의 정주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인근 명지국제신도시, 녹산국가산단, 부산신항 배후지 등과 연계된 직주근접 입지와 더불어 김해국제공항, 예정된 가덕도신공항 등 물류 인프라도 갖췄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 투시도.

교통망도 확충 중이다.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서부산IC, 명지IC 접근이 용이하고, 2028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 내 ‘에코델타시티역’이 계획돼 있다. 대저대교, 엄궁대교가 개통되면 부산 전역으로의 접근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교육환경 역시 강점이다. 단지 앞 중학교 예정 부지를 포함해 유치원·초·고교가 도보권에 들어서 자녀 통학 여건이 우수하다. 중심상업지구와 대형 수변공원, 의료시설, 문화·편의시설도 조성 중이며, 2027년에는 ‘더 현대 부산’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설계는 4Bay 판상형 구조를 중심으로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전용 84㎡C 타입은 현관 창고와 팬트리, 알파룸이 모두 갖춰졌다. 전용 59㎡E 타입도 팬트리 2개를 갖추는 등 소형임에도 넉넉한 수납이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은 ▲독서실 ▲골프클럽 ▲그리너리 카페 ▲다함께돌봄센터 ▲G.X룸 ▲시니어클럽 등이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합리적인 분양가, 소형 평형 중심의 희소성, 우수한 상품성을 모두 갖춘 브랜드 대단지”라며 “풍부한 인프라와 국가시범 스마트시티라는 미래가치까지 더해져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 모두에게 주목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견본주택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3237-9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