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랑 경쟁해야” 아모림 발언→마이누, 결국 맨유 떠날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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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랑 경쟁해야” 아모림 발언→마이누, 결국 맨유 떠날 결심

인터풋볼 2025-08-27 15: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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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코비 마이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결심을 마쳤다는 소식이다.

영국 ‘가디언’은 26일(한국시간) “마이누는 맨유를 떠나고 싶어한다. 맨유도 적절한 제안이 올 시 거래를 고려할 것이지만 월요일에 이적시장이 마감되기에 마이누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이 적을 수도 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마이누가 3-4-3 포메이션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 마이누가 중앙 미드필더 주전으로 나설 자질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공격적인 역할에서도 감명받지 못했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이미 지난 26일에도 맨유 소식통 '유나이티드 스탠드'는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마이누는 맨유를 떠날 의향이 있다. 아모림 감독은 다른 옵션을 선호한다. 그러나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오면서 마이누에게 선택지가 많지 않다"라고 전한 바 있다.

마이누는 2023-24시즌 맨유 1군에 합류하여 주전으로 활약했다. 2005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침착한 볼 컨트롤, 탈압박 등을 보유하고 있었다. 결정적인 순간에 골도 넣어주는 등 맨유에 중요한 승리를 안긴 때가 많았다. 특히 FA컵 결승전에서 마이누는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 마이누의 입지가 사뭇 달라졌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떠나고 부임한 아모림 감독은 3-4-2-1 포메이션을 사용하는데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마이누가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 아모림 감독은 마이누를 2선으로 올려서 사용하기도 했는데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결국 마이누는 주전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이번 시즌 리그 두 경기를 치렀는데 마이누는 1분도 소화하지 못했다. 아모림 감독은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두 명의 미드필더를 내보냈고 백업으로는 마누엘 우가르테 등을 기용했다.

경기가 끝난 뒤 아모림 감독은 마이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마이누는 지금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미드필더 두 명을 교체했고 메이슨 마운트가 현재처럼 위로 올라가 2선에 있는 것이 좋다. 내가 마운트 포지션을 교체하면서 팀이 홀딩 미드필더 한 명이 더 필요하게 됐다. 그래서 마이누는 페르난데스와 함께 훈련에서 경쟁하고 있다. 맨유에서는 그래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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