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9~10월 양파 시들음병, 육묘판 소독으로 예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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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9~10월 양파 시들음병, 육묘판 소독으로 예방해야"

모두서치 2025-08-27 15:29: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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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이 9~10월 양파 모종 정식 시기를 앞두고 시들음병 예방을 위한 육묘판 소독과 흙(상토) 방제 처리를 당부했다.

27일 농진청에 따르면 양파 시들음병은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하는데, 모종이 어린 9~10월과 재배기인 4월 중하순 때 나타나 저장 기간까지 피해를 줄 수 있다. 발병하면 잎이 노랗게 변하고 생육이 지연되며, 뿌리 발달이 원활하지 않아 결국 말라 죽게 된다.

특히 기계 심기용 육묘판이 오염되면 병이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어 지난해 사용한 육묘판은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소독 방법은 ▲차아염소산나트륨(유효염소 4%)을 물과 1대 9로 희석한 용액에 30분 이상 담그기 ▲60℃ 물에 60분 이상 담그기다.

육묘판 안에 채우는 흙도 파종 전 등록 약제를 섞거나 뿌려주면 병원균 밀도를 줄일 수 있다. 약제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모종 관리 단계에서는 토양 습도 조절이 중요하다. 육묘판 밑에 방수 깔개나 화분 받침대를 두거나, 공중에 띄워 기르면 뿌리가 토양과 직접 닿지 않아 병원균 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최경희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장은 "양파 시들음병을 방제하려면 재사용 육묘판을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며 "최근 양파 기계 아주심기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농가의 적극적인 소독은 기계화율을 높이는 데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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