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에 화환 보낸 정청래 "대한민국에 야당 없고 극우 세력만 득세...장동혁의 국힘, 개전의정 없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장동혁에 화환 보낸 정청래 "대한민국에 야당 없고 극우 세력만 득세...장동혁의 국힘, 개전의정 없어"

폴리뉴스 2025-08-27 15:25:59 신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쟁점법안 처리를 위한 8월 임시국회 본회의 개회를 앞두고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쟁점법안 처리를 위한 8월 임시국회 본회의 개회를 앞두고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국민의힘에 대해 "대한민국에는 야당이 없고 극우 세력만 득세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전날(26일)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대표 취임에 축하난을 보냈지만 여전히 강경발언을 이어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야당이 건강해야 여당도 건강하고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이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혹평을 내놓는 것에 대해 "역대급 성공적인 외교이고, 국민적 평가도 매우 후함에도 불구하함에도 '도로 윤석열당', '도로 내란당'이 된 그들의 눈에는 그렇게 비치지 않는가 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평가를 제대로 하기는커녕 오히려 악담을 퍼붓고 있는 모습 보면서 그들이 대한민국의 국익을 생각하는 세력인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청래 "국힘, 우리가 망쳤으니 너희도 망쳐야 한다는 강박관념 있는 듯"

정 대표는 "마치 '우리가 나라를 망쳤으니 너희도 나라를 망쳐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 것처럼 어떻게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그렇게 평가절하할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며 "그들은 개전의정이 없어 보이고, 개전의정이 없으니 정상참작의 여지도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전체적 국가 이익의 관점에서 볼 때 매우 안 좋은 정당의 모습을 되풀이하는 '윤석열당', '윤어게인'을 주장해 무엇을 하자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비상계엄 내란을 다시 하자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고 직격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내란 종식·내란 척결을 위해 더 똘똘 뭉쳐야 한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앞으로 9월 이후 국회를 운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김병기 "일부러 이런 사람만 추천하나...국힘 몫 추천 인권위원 부적절"

김병기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추천한 야당 몫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후보들인 이상현 숭실대 국제법무학과 교수, 비상임위원으로 우인식 법률사무소 헤아림 대표 변호사 등에 대한 반대 의견을 냈다.

김 원내대표는 "일부러 이런 사람만 추천하는 것 같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인권위원회법에 기본적인 인권 보호와 민주주의 질서 확립이 설립 목적이라고 나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연장선상에서 보면 최소한 사회, 경제적 약자를 위한 인권 보호 활동 이력이 있고 사회적으로 인정 받는 분이어야 한다. 또 하나는 적어도 헌법과 민주주의 질서를 잘 지키는 사람들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서 내란을 옹호한다든지 하는 분이 추천되는 것은 횟수에 관계 없이 신중하고 진지하게 고민해서 가결 여부 검토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與, 국힘 추천 인권위원 선출안 본회의서 자율 투표 진행

문금주 원내대변인도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인권위원회 상임·비상임위원 표결이 있는데 자율 투표를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서미화 민주당 의원이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인권위원과 관련해) 발언을 했다. 국민의힘에서 후보로 내신 분들이 '좀 반인권적이고 반민주적인 내란 옹호세력'이라는 것이 요지"라고 했다.

인권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 4명과 비상임위원 7명으로 구성된다. 이 중 4명은 국회 선출 몫이며 여야가 각각 2명을 추천한다.

국가보훈정책특위 구성...공동위원장에 민홍철

또 민주당은 정 대표가 공약했던 국가보훈정책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국가보훈정책특위를 새로 만들었다"며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이 늘 주장하는 '국가보훈에 대해 여야가 따로 없다'는 내용처럼 국가를 위해 헌신·희생한 분, 애국자에 대해선 제대로 된 선양과 예우를 하고,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는 게 대표의 말씀"이라고 밝혔다.

상설특위로 설치됐으며 4선의 민홍철 의원과 양정훈 수원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