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신시내티 레즈의 추격을 따돌리고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3연승을 내달린 다저스(76승 57패)는 NL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75승 58패)에 1경기 차 앞선 1위를 유지했다.
NL 중부지구 3위 신시내티(68승 65패)는 이틀 연속 다저스에 패하면서 연패에 빠졌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리드오프로 출격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 팀 승리에 기여했다.
다저스의 선발 마운드를 지킨 클레이튼 커쇼는 5회까지 안타 2개만을 내주고 1실점으로 막아냈다. 시즌 9승째(2패)를 올렸다.
1-1로 팽팽히 맞선 4회말 다저스는 1사 1, 3루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희생플라이를 쳐 리드를 가져가는 점수를 획득했다.
6회말에는 빅이닝을 완성하며 격차를 벌렸다.
선두타자 윌 스미스가 솔로 홈런을 터트린 뒤 후속 타자들의 안타로 2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고, 미겔 로하스가 2타점 2루타를 폭발했다.
이어 오타니가 우전 적시타를 생산하면서 다저스가 6-1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7회초 오스틴 헤이즈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으나 이후 불펜 투수들이 실점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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