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인구이동자 17년 만 크게 늘어...서울 순유출, 수도권 순유입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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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인구이동자 17년 만 크게 늘어...서울 순유출, 수도권 순유입 지속

포인트경제 2025-08-27 14:42: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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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 주택매매 전년比 20.6%↑

[포인트경제] 지난 7월 중 국내 인구이동자 수가 지난해 동월 51만여 명에서 55만여 명으로 4만명 넘게 크게 늘었는데 이는 2008년 7월(6만4000명)이후 17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최근 3년간 국내 인구이동(2025년 7월 기준) /통계청 최근 3년간 국내 인구이동(2025년 7월 기준) /통계청

이러한 인구 이동의 증가는 부동산 경기 변동과 주택 시장의 영향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 또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주거 선택도 포함해 수도권으로의 인구 집중을 가속화하거나 수도권 내에서도 인천·경기 지역으로의 순유입이 늘어나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주택매매량이 늘고 준공아파트 입주 물량이 전년보다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27일 통계청의 '2025년 7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7월 중 국내 인구이동자 수는 총 55만3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51만2000명)보다 4만1000명(8.1%) 증가했다. 7월 인구이동자 수는 2021년 7월(56만3000명) 이후 4년 만에 최대이며, 2008년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전입신고를 기준으로 집계되는 국내 이동자 수는 지난 3~5월 전년 대비 감소하다 6월부터 다시 증가 전환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 5~6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13만7000건으로 전년 대비 20.6% 늘고, 아파트 준공 실적도 6만2000건으로 전년보다 7.2% 증가했다. 이런 주택 관련 지표들의 변화가 인구이동에 반영된 거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은 12.8%로, 전년 같은달 대비 0.9%포인트(p) 상승했다. 이동률은 월간 이동자 수를 연간 수준으로 환산한 수치다. 이 가운데 시도 간 이동자 수는 21만명(37.9%)으로 전년보다 20.5% 증가했다. 반면 같은 시도 내 읍면동 경계를 넘은 이동자는 34만4000명(62.1%)으로 1.7% 증가했다. 전체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가 62.1%, 시도간 이동자는 37.9%를 차지했다.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을 보면 경기(2617명), 인천(1662명), 충북(1086명) 등 7개 시도는 순유입됐고, 서울(-2554명), 경북(-1785명), 경남(-1104명) 등 10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서울 시내 아파트 /사진=뉴시스 서울 시내 아파트 /사진=뉴시스

서울은 11만명대 전입과 전출로 순유출이 지속되는 반면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은 순유입을 이어갔다. 대전·충북·충남 등 충청권도 순유입이 두드러졌다. 순이동률 기준으로는 대전(0.9%), 충북(0.8%), 인천(0.6%) 순으로 유입 강도가 높았다. 대전은 전국에서 순이동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북은 순이동률 -0.8%로 전국에서 가장 순유출이 컸다. 세종(-0.6%), 제주(-0.5%) 역시 유출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 6월27일 수도권과 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강력한 대출규제 정책을 내놨다. 이러한 대출규제의 효과는 2~3개월의 시차를 거쳐 향후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나타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생아 수는 1만9953명으로 1년 전보다 1709명(9.4%) 증가했다.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6월 기준으로는 최대 증가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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