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건강 친구동아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10주간의 동행 속에서 어르신들은 함께 걷고 웃으며 건강한 노후를 위한 자발적 실천을 이어갔다.
이번 활동은 6월9일부터 8월22일까지 총 10주간 운영된 ‘허약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수료자 중 선발된 32명이 4명씩 8개 조를 구성해 주 1회 모임을 가지며 건강 생활 실천 활동을 수행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6대 건강 미션인 햇빛 아래 걷기, 공원 운동기구 이용, 함께 식사와 차 마시기, 지역사회 프로그램 참여, 함께 웃는 사진 찍기, 즐거웠던 일 나누기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운동과 영양 관리, 사회적 교류를 증진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지켰다.
참여 어르신은 “혼자 운동하기가 힘들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걷다 보니 기대가 되고, 함께 웃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건강 친구동아리는 단순한 건강관리 차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뜻깊은 시도”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생활 자조 모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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