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미애 소진공 상임이사가 2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통합세미나' 개회사를 하고 있다. 소진공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6~27일 대전컨벤션센터와 공주 제민천 일대에서 진행한 '2025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통합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은 지역 문제 해결 의지와 로컬콘텐츠 개발 역량을 갖춘 대학과 협력해 지역기반 예비창업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전국 14개 대학이 참여해 교과·비교과 교육, 실습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통합세미나는 강연, 학술·성과발표, 네트워킹, 현장탐방 등으로 구성했으며, 14개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교수·학생, 로컬 협업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일차에는 황미애 상임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경상국립대·경희대 등 대학의 연구사례 발표와 충남대·서울예대·계명대의 성과공유가 이어졌다. 또 참여자 전원이 함께하는 간담회와 네트워킹이 마련돼 로컬 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으며, 14개 대학의 성과를 공유하는 전시존도 운영됐다. 2일차에는 로컬 창업자의 강연을 통해 지역자원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팀빌딩 프로그램과 공주 제민천 일대 로컬 현장탐방을 통해 지역 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은 지역의 창의적인 인재와 자원을 연결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학·민간·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모델로 자리잡아, 지역경제 혁신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