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마켓 공정경쟁 촉진 정책간담회, 27일 개최

이정현 의원과 김현정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앱마켓 공정경쟁 촉진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27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간담회는 앱 공정성 연대(CAF)가 주관하며, 모바일 앱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경쟁 개방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에픽게임즈 팀 스위니 CEO가 기조 연설을 맡아, 모바일 앱 생태계를 개방해야 할 필요성과 이를 통해 개발자와 소비자가 얻을 혜택을 제시한다. 이어 김호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보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국내 게임사 등이 구글·애플 인앱결제로 겪은 피해 사례와 시민사회의 대응”을, 김종원 원스토어 팀장이 “플랫폼 파워의 이면: 시장 지배와 혁신, 그리고 규제”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발제 후에는 고삼석 동국대학교 AI융합대학 석좌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 조주연 방송통신위원회 조사정책기획과장, 한석현 서울YMCA 실장과 함께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주최측은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해 앱 생태계에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정책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