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셀라는 프리미엄 K-증류주 제조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경북 안동에서 차세대 스마트 양조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회사 측에 따르면 착공을 시작한 제1공장은 대지면적 3300㎡, 연면적 2639㎡ 규모로, 축구장 절반 크기에 해당한다.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라셀라는 향후 제2공장까지 생산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제1공장의 연간 생산능력(CAPA)은 약 150만병 규모이며, 제2공장 완공 시 연간 총 생산능력은 약 450만병 규모로 확대된다. 나라셀라는 이를 통해 프리미엄 K-증류주 대량 생산 기반을 갖추고 글로벌 주류 시장에 진출해 직접 주류를 제조·판매하는 사업 영역의 수직적 확장을 시현한다는 계획이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회사의 기업가치를 한 단계 레벨업 시켜줄 K-증류주 사업이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며 "안동 양조장은 글로벌 증류주 명가들과의 협업 및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프리미엄 K-증류주'를 세계 시장에 선보일 전략적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다양한 K-푸드들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 중인 가운데 회사 역시 K-증류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회사의 성장과 입지를 넓혀나갈 것"이라며 "맛과 향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만큼 차별화된 제품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