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HVDC 독자 기술로 ‘에너지 고속도로’ 선도…WCE 2025서 미래 전력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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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HVDC 독자 기술로 ‘에너지 고속도로’ 선도…WCE 2025서 미래 전력망 공개

저스트 이코노믹스 2025-08-27 13:19: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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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이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해 HVDC·AI 등 차세대 전력망 청사진을 제시했다
효성중공업이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해 HVDC·AI 등 차세대 전력망 청사진을 제시했다

효성중공업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서 차세대 전력 기술과 친환경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행사로,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를 주제로 56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효성중공업은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초고압 직류 송전 시스템(HVDC)을 비롯해 AI 기반 전력 자산 관리 솔루션 ‘ARMOUR’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SF6 Free GIS 신재생에너지 및 데이터센터 전력 안정성을 높이는 STATCOM 등 미래형 기술을 선보였다.

HVDC는 기존 교류 방식(HVAC) 대비 장거리 송전 시 전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로, 효성중공업의 전압형 HVDC는 재생에너지 연계에 최적화돼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에서도 핵심 역할이 기대된다. 현재 국내에서 전압형 HVDC 독자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효성중공업이 유일하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AI와 친환경 기술이 결합된 미래 전력 생태계를 국내외 고객에게 제시할 것”이라며 “HVDC를 중심으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경남 창원에 HVDC 변압기 공장을 신축하고, 컨버터 생산시설 증축 및 R&D 과제 수행 등 HVDC 사업에 총 3,3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시스템 설계부터 기자재 생산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의 HVDC 토탈 솔루션 공급업체로 도약할 전망이다. 현재 협의 중인 해외 프로젝트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환훈기자 hwanhun@justeconom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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