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이주노동자 가혹행위' 지게차 기사·방조자 등 3명 송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나주 이주노동자 가혹행위' 지게차 기사·방조자 등 3명 송치

연합뉴스 2025-08-27 12:16:27 신고

3줄요약

전남경찰, 특수폭행 등 혐의 적용…벽돌 더미와 함께 묶어 들어 올려 공분

"지게차 화물에 결박하고 조롱"…나주서 이주노동자 인권유린 "지게차 화물에 결박하고 조롱"…나주서 이주노동자 인권유린

(서울=연합뉴스) 전남 나주의 한 벽돌 생산 공장에서 스리랑카 국적의 이주노동자를 화물에 결박하고 지게차로 들어 올리는 인권유린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전남이주노동자네트워크가 확보한 이달 초 촬영된 영상에는 이곳 노동자가 이주노동자 A씨를 비닐로 벽돌에 묶어 지게차로 옮기는 모습과 이 모습을 보고 웃으며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다른 노동자의 모습 등이 담겨 있다. 2025.7.24 [광주전남이주노동자네트워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무안=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주노동자를 지게차에 결박하고 들어 올린 혐의(특수폭행 등)로 지게차 기사 A씨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26일 나주 한 벽돌공장에서 스라랑카 국적 동료 B(31)씨를 지게차에 벽돌 더미와 함께 묶어 들어 올리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를 방조한 혐의로 외국인 노동자 2명도 검찰에 넘겨졌다.

앞서 경찰은 당시 상황을 촬영한 동영상이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되고 사회적 공분이 일자 수사에 나섰다.

이와 별개로 노동 당국은 실태조사를 통해 A씨가 과거에도 유사한 가혹행위를 벌인 정황을 발견해 조사 중이다.

i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