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서울시교육청 교육연수원은 다음 달부터 학교 행정실무를 10분 안에 핵심만 익히는 'SETI 마이크로러닝'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공무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적응력을 높이고자 마련된 교육 콘텐츠다.
신규 교육공무직원, 신규 급여 담당자, 초임 행정실장은 해당 콘텐츠를 통해 공사계약, 급여·보수, 학교 회계, 공유재산, 공문서 등 필수 행정 분야 전반을 학습할 수 있다.
어학 공부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원격 연수 과정도 제공한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처음 행정업무를 맡는 직원들이 느끼는 막막함과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특히 9월에 근무를 시작하는 470여명의 신규 교육공무직원이 빠르게 실무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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