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광명시흥 집단에너지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지난 26일 GS에너지, 삼천리와 이 같은 내용의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남동발전의 건설·운영 역량과 GS에너지·삼천리의 지역난방 인프라를 결합해 본격적인 사업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오는 10월 공고 예정인 액화천연가스(LNG) 용량 입찰시장에 GS에너지·삼천리와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발전공기업과 지역 집단에너지 사업자 간 우수 상생 모델로 꼽힌다.
남동발전은 노후석탄 대체를 활용해 탄소저감에 기여하고 GS에너지·삼천리는 인근 열연계와 미활용열에너지를 활용해 경제적인 에너지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남동발전은 최근 '에너지 신작로 2040 비전'을 통해 2040년을 목표로 저탄소·무탄소 전원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해 총 설비용량 2만4000메가와트(㎿)를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은 "3사의 뛰어난 핵심 역량이 합해진 만큼 이번 사업은 상호성장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시대를 향해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