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장동윤 "캐릭터 맞게 벌크업…운동 좋아해 어렵지 않았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장동윤이 거친 형사로 돌아온다.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 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장동윤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준 선이 고운 외모, 다정하고 부드러운 모습 대신 범인을 잡기 위해 온몸을 내던지는 거친 형사로 파격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평생 증오한 연쇄살인마 엄마와 공조 수사를 하며 진폭이 큰 감정 열연도 선보인다.

장동윤이 연기하는 차수열에 대해 “핏줄을 부인하고 사는 인물”이라며 “자신의 인생에 엄마는 없는 존재로 여기고 살고 싶어 한다”라고 표현했다.

이어 “장르물에 맞게 분장을 거칠게 신경 써 주셨다”라고 말하며 “벌크업도 아주 조금 했다. 운동을 좋아하기도 해서 준비하는 과정이 어렵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진에 따르면 장동윤은 극 중 차수열이 모방범죄 범인 검거를 위해 계속해서 뛰고 또 뛴 것은 물론, 몸 사리지 않고 다양한 액션 장면도 직접 소화했다고. 이에 대해 묻자 이번에도 장동윤은 “액션은 평소에 했던 작품들에 비해서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난이도가 특별히 높은 편은 아니라 괜찮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동윤은 “좋은 분위기 속에서 모두가 열심히 만든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라는 작품이 곧 공개된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연기로 보답하는 배우 장동윤이 되겠다”라고 시청 독려와 인사말을 전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9월 5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