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순직 소방공무원 6위 국립대전현충원 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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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순직 소방공무원 6위 국립대전현충원 안장

모두서치 2025-08-27 11:27: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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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혁민)는 지난 26일 국립대전현충원(소방공무원 묘역)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6위(位) 합동 안장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유가족을 비롯해 소방청, 의용소방대, 재향소방동우회, 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권혁민 본부장은 추모사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사명을 다하다 순직하신 선배님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 분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순직 소방공무원의 헌신이 사회 전반에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예우를 강화하고 추모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안장식은 사망 시기와 관계없이 국립묘지 안장이 가능하게 되고 안장 자격도 '위험 직무 순직자'에서 '일반 순직자'까지 확대되도록 국립묘지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에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올해 국립묘지 안장 예정인 순직 소방공무원 총 23명 중 유가족과 협의된 6명을 먼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했다. 나머지 17명도 연말까지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서울시는 2023년 제정한 서울특별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지원 조례에 따라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유가족 건강검진 등 유가족 예우 지원을 이어 나갈 뿐 아니라 순직 소방공무원과 유가족 추모·예우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 2001년 홍제동 주택 화재 사고 때 순직한 소방공무원 6명 희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홍제동 일원에 '소방영웅길'이 조성됐다. 매년 추모 행사와 시민 답사 행사가 열리고 있다.

권 본부장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희생은 국가, 시민 모두가 함께 기억하고 감사해야 할 숭고한 가치"라며 "앞으로 유가족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소방 영웅의 정신을 길이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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