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MTS로 ‘온라인 주식 보내기’ 서비스 개시

[포인트경제] 토스증권은 8월 29일부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온라인 주식 보내기’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보유한 국내·해외주식을 다른 증권사의 본인 계좌로 간편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타사 대체출고 서비스는 유선 접수나 영업점 방문이 필요했으나, 토스증권은 신청부터 출고 완료까지 모든 과정을 MTS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이용 편의를 높였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토스증권 계좌에 주식을 보유한 고객이며, MTS 우측 상단의 전체 탭 > 설정 > 계좌 > 이체 > 주식보내기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전은 동일 명의 계좌 간에만 가능하며, 1주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시간과 처리 방식은 자산군별로 구분된다. 국내주식은 영업일 기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간 출고 접수가 가능하며, 오후 4시부터 다음 영업일 오전 8시까지는 예약접수를 받는다. 해외주식은 예약접수만 가능하며, 오후 1시 이전 접수분은 당일 출고되고 이후 접수분은 다음 영업일에 출고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이용 문턱이 높았던 타사 대체출고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고객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편의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