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동네 책방, 지역출판사와 다양한 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1961년 문을 연후 2대째 이어지는 밀양의 대표서점인 '청학서점'이 오는 30일 '책 속의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서점 2층에서 책방 음악회를 개최한다.
박상욱 피아니스트가 쇼팽과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곡을 들려주고 설명한다. 박상욱 피아니스트는 15살 나이에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대학교에 최연소 합격해 화제가 된 피아니스트이다.
또한 오누이북앤샵(창원시), 인문책방 생의 한가운데(김해시), 은모래마을책방(남해군), 협동조합오늘(함양군) 등 지역의 대표책방들도 독서축제에 참여한다. 9∼11월 사이 북토크, 독서 모임, 자신의 삶을 글로 쓰기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각각 이어간다.
지역 출판사도 함께한다. 도서출판 곰단지(진주시)는 9월 20일 경상국립대에서 『진주이야기 100선』, 『진주 죽이기』를 쓴 김경현 작가를 초청해 심포지엄을 연다.
이 외에도 불휘미디어(창원시), 상추쌈출판사(하동군), 거제신문사(거제시), 남해의 봄날(통영시) 등 지역 대표 출판사들이 9∼11월 사이 출판기념회, 북토크, 문학투어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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