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응시한 외국인 주민 17명이 시험에 합격했다.
금산군가족센터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는 한국어 교육과정에 참여 한 외국인 주민 23명 중 17명이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합격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한국어능력시험(TOPIK) 합격자는 1급 6명, 2급 8명, 3급 3명이다.
외국인 주민 맞춤형 한국어교육이 이같은 성과로 이어졌다는 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
수업 참여자들은 지역 기업에 근무하는 주민들로 휴일인 일요일에 시간을 내 학습에 참여했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외국인주민 맞춤형 한국어교육 참여자들은 바쁜 근무 여건 속에서도 열정을 쏟았다"며 "이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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