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시에 파견된 조남철(56·사법연수원 32기) 전 서울서부지검 인권보호관을 서울시 법률자문검사에 보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법률자문검사는 시 특별사법경찰에 대한 지도와 자문을 맡으며, 적법 절차와 인권 보호를 고려한 수사 활동이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자리다.
부산 출신인 조 법률자문검사는 인천지검 검사로 임관해 부산지검 동부지청, 서울서부지검, 서울중앙지검, 청주지검 검사를 거쳐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법무연수원 교수 등을 지낸 뒤 서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에 이어 인권보호관으로 일하다 이번 달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서울시로 파견됐다.
서울시는 "생활밀착형 민생침해사범 근절을 위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의 수사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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