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 찾은 정청래 "尹정부서 수모 겪은 홍범도 장군, 정상으로 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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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충원 찾은 정청래 "尹정부서 수모 겪은 홍범도 장군, 정상으로 돌려야"

모두서치 2025-08-27 10:16: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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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홍범도 장군, 순직 해병대원 고(故) 채수근 상병, 연평해전 전사자, 천안함 용사 묘역 등을 참배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김병기 원내대표와 조승래 사무총장 등과 함께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았다.

정 대표는 현충탑을 향해 분향·묵념한 뒤 방명록에 '평화의 길은 따로 없습니다, 평화가 곧 길입니다,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홍 장군 묘역으로 이동해 '당 대표 명의' 조화를 헌화한 뒤 분향 후 참배했다. 또 무릎을 꿇은 채 비석을 잠시 쓰다듬었다.

정 대표는 "홍범도 장군이 머슴의 아들이다. 그래서 못 배우고 신분이 낮았지만 실제로 이런 분들이 조선시대 때 의병이 됐고 고관 대작들이 도망갈 때 이러한 민중들이 나라를 지켰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때 홍범도 장군이 많은 수모를 겪었다"며 "그래서 이런 애국 선열들에 대한 선양과 추모도 이제 정상으로 돌려놓는 작업을 우리가 또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채상병 묘역을 찾아서는 무릎을 꿇고 사진과 편지 등을 살펴보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후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과 천안함 용사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다.

정 대표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현충원에 올 때마다 우리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애국자들에 대한 생각만 하면 가슴이 먹먹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어떻게 이어갈까 하는 그런 소명감 같은 게 하나 생긴다"라고 했다.

이어 "오늘 참배한 우리 홍범도 장군, 그리고 채해병, 연평도 희생 장병들 그리고 천안함 희생 장병들까지 그분들이 못다 이룬 꿈을 평화로운 한반도를 정착시킴으로써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남북 긴장 상태와 대치 국면 또 전쟁 없는 한반도를 반드시 만들어 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후 정 대표는 대전시당으로 이동해 현장 최고위원회를 주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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