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번역, 언어 학습 앱으로 진화…듀오링고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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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번역, 언어 학습 앱으로 진화…듀오링고에 도전장

모두서치 2025-08-27 10:03: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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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구글이 번역 앱에 언어 학습 기능을 도입했다. 사용자 언어 수준을 반영해 시나리오별로 듣기, 말하기를 연습할 수 있다. 듀오링고, 스픽 등이 자리한 언어 학습 앱 시장에 사실상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26일(현지 시간) 번역 앱에 AI 기반 언어 학습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번역 앱 내 '연습' 옵션을 통해 제공한다. 옵션 선택 시 배우고자 하는 언어와 해당 언어 능력 수준과 목표를 설정하면 대화를 듣고 이해도를 높이거나 말하기를 연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AI가 사용자 학습 수준을 판단해 학습 단계를 추천한다.


이 기능은 우선 영어 사용자, 스페인어·프랑스어·포르투갈어 사용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영어 사용자는 스페인어, 프랑스어를 학습할 수 있으며 영어 외 3개 국어 사용자는 영어를 학습할 수 있다.

구글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회화 연습을 시작하려는 초기 학습자든, 다가오는 여행을 위해 어휘를 연마하려는 고급 화자든, 이제 번역 앱이 맞춤형 듣기와 말하기 연습 세션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구글은 번역 앱으로 70개 이상 언어를 대화 중 실시간으로 번역하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라이브 번역' 옵션을 선택한 후 번역할 언어를 선택하고 말하기 시작하면 번역 소리가 크게 들리고 기기에서 두 언어로 된 대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앞서 삼성전자가 선보인 실시간 통번역과 유사한 기능이다.

대화를 잠깐 멈추거나 억양 등을 인식해 AI가 식별해 별도로 일시 정지 탭을 누르지 않더라도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사람이 많은 시끄럽고 혼잡한 곳에서도 잡음을 분리해 번역된 음성을 뚜렷하게 들을 수 있도록 품질을 개선했다.

구글은 "기존의 실시간 대화 경험을 바탕으로 고급 AI 모델을 통해 아랍어, 프랑스어, 힌디어, 한국어, 스페인어, 타밀어 등 70개 이상의 언어로 실시간 대화를 더욱 쉽게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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