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아이돌과 무속 신앙이라는 한국적인 요소를 담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지금까지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로 꼽혔다.
27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누적 시청 수 2억3천600만명으로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 1위에 올랐다.
지금까지는 2021년 11월 공개된 액션 스릴러 영화 '레드 노티스가 누적 시청 수 2억3천90만명으로 1위를 지켜왔지만,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순위를 뒤집었다.
쇼 부문을 합쳐 봐도 '오징어 게임 1'(2억6천520만 시청 수), '웬즈데이 1'(2억5천210만 시청 수)에 이어 역대 3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공개 후 91일간의 누적 시청 수를 비교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본 영화·쇼를 집계하고 있는데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6월 20일 공개된 만큼, 약 3주 정도 더 누적 시청 수를 집계할 기간이 남아있어 추후 '웬즈데이'와 '오징어 게임'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 10주차에도 인기가 꺾이지 않고 오히려 다시 주간 1위에 오르는 등 여전히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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