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김문수, '한동훈 공천' 발언이 패인…尹 면회, 당대표 결정 따를 것"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재원 "김문수, '한동훈 공천' 발언이 패인…尹 면회, 당대표 결정 따를 것"

모두서치 2025-08-27 09:56:03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7일 김문수 당대표 후보의 선거 패배 원인을 두고 "한동훈 전 대표를 공천하겠다는 말씀을 하셔서 그것이 심한 반발을 불러온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대선 당시 김문수 대선후보 비서실장을 지낸 바 있는 김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제가 10번 이상 (김 후보께) 말씀드린 것은 '한 전 대표를 직접 거명하면서 어떤 말씀을 하는 것은 당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니 그 점은 좀 자제해달라'고 말씀을 계속 드렸는데 그것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번 전당대회에 참여하는 당원들이 격앙된 상태에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감정을 건드리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에서 너무 지리멸렬하게 일반적인 주장이 난무하고 그것이 당의 통합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보수 단일대오를 형성하지 못하게 막는 정도라면 기강 확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일각에서 분당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 대해서는 "그렇게까지 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당의 기강을 확립해야 하고, 또 기강을 확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동혁 신임 당대표가 선거 도중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를 가겠다고 밝힌 데 대해 "아직 그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며 "대표께서는 그런 약속을 하셨기 때문에 그런 약속을 지키겠다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판단이자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 최고위원은 "개인적인 결정은 유보하지만 당대표가 (윤 전 대통령 면회를) 결정하신다면 당연히 따를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유튜버 전한길씨의 지명직 최고위원 가능성에 대해서는 "장 대표께서 충분히 심사숙고해서 고려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런 추측 자체가 현실성이 있어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호사가들의 주장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