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디에스피, 179억 규모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

사진 = 뉴시스

 

영우디에스피는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Samsung Display Vietnam CO.,LTD)과 179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30.25%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내년 8월 25일까지다.

영우디에스피는 OLED 및 반도체 장비의 제조·판매를 하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반도체 검사 장비 및 이차전지 검사 장비 등 신사업도 추진 중이다. 주력 장비는 디스플레이 셀과 모듈을 검사하는 패널 제조공정 검사 장비다.

영우디에스피 관계자는 "대규모 계약이 성사되면서 턴어라운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와의 굳건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주를 통한 실적 성장과 이익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