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가 해외 개봉을 줄줄이 확정하며, K-무비의 매력을 전파 중이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21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29일 대만까지 8월 내 개봉을 모두 확정했다. 여기에 오는 9월부터는 태국, 캄보디아, 홍콩, 몽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특히 9월 5일 개봉하는 베트남의 경우 현지 유명 배우를 더빙 배우로 캐스팅해 로컬라이징에 힘썼다.
최근 한국 영화 리메이크 및 한국 감독 진출 등 협업이 활발하기에, 베트남어 더빙 버전의 '악마가 이사왔다' 인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개봉일을 확정한 국가들뿐만 아니라 일본, 남미 국가들도 개봉일을 연이어 확정할 예정이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다. 지난 13일 개봉해 39만명을 동원, 극장에서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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