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미아'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됐다.
'미아'는 경제적으로 궁지에 몰린 병원 원무과 직원 '서림'이 어느 날 쌍둥이 동생을 죽게 만든 가해자 '숨이'를 만나게 되고, 복수보다 더 잔인한 계획을 세우게 되면서 벌이는 인물 간의 서늘하고 슬픈 충돌극이다.
'새벽 두시에 불을 붙여'로 제43회 청룡영화상(단편영화상)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한 유종석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일찌감치 영화계의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서림' 역에 '로비' '썸바디'의 강해림 배우, '숨이' 역은 '무인도의 디바' '더 글로리' '썸바디' '환혼' 배강희 배우가 가세해 주목 받는 두 신인 배우의 강렬한 에너지로 영화를 가득 채운다.
'미아'는 오는 9월 17일 개막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에 첫 선을 보인 후, 국내 개봉 예정이다.
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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