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 풀타임’ 즈베즈다, UCL 본선 불발... 양현준도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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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풀타임’ 즈베즈다, UCL 본선 불발... 양현준도 좌절

이데일리 2025-08-27 08:33: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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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와 양현준(셀틱)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설영우(즈베즈다). 사진=AFPBB NEWS


설영우가 속한 즈베즈다(세르비아)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키프로스 리마솔의 리마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UCL 플레이오프(PO)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파포스(키프로스)와 1-1로 비겼다.

지난 20일 1차전 홈경기에서 1-2로 졌던 즈베즈다는 1, 2차전 합계 점수에서 2-3으로 밀리며 UCL 본선 티켓을 잡지 못했다.

이날 결과로 즈베즈다는 이번 시즌 UCL 대신 UEFA 유로파리그 무대에 나서게 됐다. 반면 2014년 구단 합병으로 탄생해 역사가 길지 않은 파포스는 처음으로 별들의 잔치 UCL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설영우는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UCL 본선행을 이끌진 못했다. 즈베즈다는 후반 15분 설영우를 기점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중원에서 설영우의 패스를 받은 셰리프 은디아예가 미크로 이바니치에게 연결했다. 이바니치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왼발로 시도한 슈팅이 수비수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합계 점수에서 동점을 만든 즈베즈다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후반 44분 파포스 자자에게 통한의 동점 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양현준(셀틱). 사진=AFPBB NEWS


양현준이 뛴 셀틱(스코틀랜드)도 고배를 마셨다.

셀틱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PO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카이라트(카자흐스탄)와 0-0으로 비겼다.

1차전에서도 0-0으로 비긴 양 팀은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에서 UCL 본선 티켓 주인공을 가렸다. 셀틱은 2-3으로 지며 UEL로 향하게 됐다. 1954년 창단한 카이라트는 처음으로 UCL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이날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후반 25분까지 뛰고 애덤 아이다와 교체됐다.

정규 시간을 넘어 연장전까지 0의 흐름을 깨지 못한 가운데 셀틱은 승부차기에서 1, 2번 키커인 아이다와 루크 매코완이 연달아 실축했다. 5번째 키커인 마에다 다이젠의 슈팅까지 막히며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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