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이 공개 닷새만에 2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26일 15만2336명을 추가,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넘겼다(201만7015명). 개봉 5일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선 건 올해 최단 기록이다.
흥행세는 주말까지 이어질 거로 예상된다. 27일 오전 8시 현재 예매 순위를 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예매 관객수 약 34만5700명으로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F1 더 무비'(약 4만9900명)과는 30만명 가까이 차이가 나고 있다.
'귀멸의 칼날'은 고토게 코요하루 작가가 2016년 내놓은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2019년 TV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고, 2020년엔 첫 번째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이 나왔다. 이 작품은 이듬해 국내에서 개봉해 222만명이 봤다. 일본에선 역대 일본 영화 흥행 수입 1위(매출액 약 404억엔)에 올랐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귀멸의 칼날' 시리즈 두 번째 극장판으로 최종 보스 무잔과 주인공 탄지로의 대결을 그린다. '무한성편'은 총 3부작으로 나올 예정이며 이번 작품이 1편이다. 일본 현지에선 지난달 18일 공개돼 공개 17일만에 관객수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24일엔 관객수 2000만명을 넘어섰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좀비딸'(2만7592명·누적 506만명), 3위 'F1 더 무빋'(1만9288명·454만명), 4위 '악마가 이사왔다'(6165명·39만명), 5위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6089명·20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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