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태식 기자] 안동여자고등학교와 안동고등학교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타이응우옌 영재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초청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에는 교사 4명과 학생 20명이 참가했으며 두 학교 학생들도 함께 어울려 다양한 문화 체험에 나섰다.
안동여고와 타이응우옌 영재고의 인연은 2018년 시작돼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다. 교류단은 한국 전통문화 체험, 도산서원 탐방, 선성현 문화단지 체험 등 안동의 주요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안동여고 환영식에서는 공연 교류와 공동 수업,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됐고, 이어 지역 맛집 탐방, 한옥 체험, 하회탈춤 배우기, 전통놀이와 음식 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했다.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 가정 문화를 경험한 학생들은 마지막 날 송별회에서 우정을 나누며 교류를 마무리했다.
안해벽 안동여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다시 배우고 외국 친구들에게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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