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공된 함경남도 낙원군 바닷가양식사업소와 어촌문화주택지구를 방문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26일 공사를 마친 낙원군바닷가양식사업소와 어촌문화주택지구를 찾았다고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낙원군양식소가 "지방경제의 자립적 발전을 추동하고 지역주민들의 물질생활을 하루빨리 향상시킬 데 대한 김정은동지의 원대한 지방발전 구상"에 따른 "올해의 중요 지방건설 정책대상"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군인 건설자들의 '완강한 실천력'에 의해 착공 190여일 만에 양식소 생산시설과, 주택, 편의봉사 시설들이 완공됐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전국적으로 제일 뒤떨어졌던 군을 불과 반년 남짓한 기간에 경제적 토대가 튼튼한 군으로 발전시킨 거창한 창조의 속도는 새시대 지방공업 혁명과 공화국의 장성 발전사에 특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늘 여기에 일떠 선 생산 건물들과 살림집(주택)들이 훌륭하다고 하여도 내일은 이를 능가하는 더 훌륭한 기념비적 실체들이 탄생하여야 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군의 경제적 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새로운 전망계획을 협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낙원군양식소는 조만간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완공된 신포양식사업소에 이어 두번째 사업소로 낙원군양식소 공사를 추진해왔다.
이번 일정에는 당 중앙위원회 비서 조용원, 중앙위 부장인 김재룡·김수용, 부부장인 박성철·김여정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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